피부의 최대의 적이 '자외선'이라는 것은 뭐, 다들 알고 계시죠?
요즘엔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더라구요.
저도 '로션' 바르는 건 잊어도 '자외선 차단제'바르는 건 잊지 않고 있습니다! (데헷~)
하지만 아직도 '자외선'에 대해 시큰둥~ 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 주제를 '자외선'으로 준비했습니다.
추우면 옷을 두껍게 입고 더우면 옷을 얇게 입어야 하듯, 자외선도 단계별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제 피부에 (기억나지 않은) 언젠가부터 갈색 반점 같은 게 생겼어요.
저는 그게 매력 있는 '주근깨'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피부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기미'였어요..
그때 제 나이 20 대.. (기미는 너무하잖아!!!!!) 레이저 시술받느라 돈 쫌 썼네요ㅠ
그때부터 저의 자외선에 대한 집착이 시작된 것 같아요. 우리 피부는 1년 내내~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거든요.
특히 5월부터~8월까지 자외선 지수는 쭉쭉 올라갑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1. 자외선 대체 뭐길래
자외선[UV, Ultraviolet rays]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빛이에요. 적당한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살균작용을 하지만 과한 자외선은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을 다시 UV-A / UV-B / UV-C로 구분하는데요.
A/B/C 중 자외선 C는 오존층에서 차단 되지만 A/B는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가 자외선A 와 B를 피하기 위해서랍니다.
적당한 자외선은 체내에서 우리에게 이로운 비타민 D를 합성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오랜시간 자외선에 노출 될 경우에는 화상,홍반,피부노화,기미,주름 그리고 피부암까지 발행시킨다고 하니 꼭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보이지도 않는 자외선을 확인하려면?
2020년 2월 1일 ~ 4월 30일까지 서울 기준,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입니다.
기후정보포털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지역별 자외선 지수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외출 전, 자외선 지수와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꼭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지역 자외선 지수가 궁금하시다면?
▶ 기후정보포털 홈페이지 [바로가기]
총자외선 지수란? 여가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유해 자외선 노출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관측 데이터로 자외선 B 와 자외선 A의 전체 복사량을 알기 쉽게 지수식으로 환산한 값이며 전체 5단계(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 순으로 구분한다.
3.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방법
PA와 SPE를 확인하세요
① PA (Protection Grade of UVA) 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로 PA+가 높을 수록 차단효과도 높습니다.
= PA+ < PA++
② SPE(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로 숫자가 높을 수록 차단효과가 높습니다.
= SPE 15 < SPE 30 < SPE 40
일상생활은 SPE 15 정도, 외출 시에는 SPE 30 정도가 적당합니다.
단, 민감성 피부의 경우는 SPE 20을 넘기기 않는 것이 좋은데요. 낮은 지수로 여러번 발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외출 30분 전에 SPE 30을 동전 500원 크기만큼 덜어서 꼼꼼히 발라 주시면 됩니다
외출 직후, 30분 이내 한번, 2~3시간 마다 또 한번씩 덧발라 주시면 좋습니다.
(클렌징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해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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