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화장실 어떻게 청소 하고 계신가요?
청소를 하려고 변기뚜껑을 열었는데 악!!!!!
그 안으로 손은 죽어도 넣기 싫은 기분 아시나요?ㅠ
변기세정 제품이 주변에 많이 있어요. 젤타입, 가루타입, 액체타입 등등
저는 그동안 분말형태의 세정제를 사용해왔어요. 분말 한 포를 부으면 파랗게 변하면서 포글포글 ~
거품이 나면서 청소가 되는 제품을 사용했어요.
다이소 제품이라 가격이 비싸진 않지만 매번 떨어지면 사와야하고 귀찮고..
청소를 해도 그때 뿐인것 같고..
집에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변기세정제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 베이킹소다, 치약,국물팩(아니면 스타킹 등 망형태의 주머니), 종이컵(2~3개)
계량컵이 없어서 집에 있던 종이컵(70ml) 로 사용했어요.
준비물이 참~ 소박하죠?
치약에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제가 들어 있어서 얼룩이나 물때 청소에 효과적이고
베이킹소다는 살균 및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막아주기 떄문에 두가지 효과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만들어 볼까요!!!
베이킹소다 와 치약의 비율이 2:1 인데, 사진은 치약이 쫌더 많고 베이킹소다가 쫌 모자라네요 ㅋㅋ
(베이킹소다를 후에 조금 더 넣었습니다. ^^;;;) 소주컵은 70ml 입니다.
베이킹소다 2 와 치약 1(비율)을 넣고 반죽해주세요.
치약 손에 안 묻히려고 비닐장갑을 꼈는데.. 장갑에 다 엉겨 붙어서 결국엔 그냥 맨손으로 빚었습니다.
손에서 치약향이 나는데... 기분상쾌하고 괜찮았습니다.
동글동글하게 빚으면 (배쓰)밤 형태가 됩니다. 소라색 컬러가 나름 예쁘네요.
준비한 망에 요로케 넣어주세요. (저는 집에 싱크대 배수구망이 있어서 그걸 활용했답니다. )
육수 끓일 때 사용하는 국물팩이나 안쓰는 스타킹 등 집에 있는 재료로 활용해보세요.
처음 변기 뚜껑 열어보네요 .. 짜잔!
물을 내리면 긴 막대 부분이 들려서 아래 뚜껑이 열리고 물이 쏟아져 나가요.
그리면 위에 있는 긴 원통에서 새로 물이 쏟아져 나와서 다시 물을 차오르게 합니다. (대충 이해 되시죠?)
그런데 두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살짝만 건드려도 물이 나와서 제가 만든 세정제를 매달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무거워서 자꾸 가라 앉아요)
그래서 고무줄을 이용해서 옆으로 매달았습니다. 물내리는 버튼에 고무줄을 걸어서 고정시켰습니다.
물에 살짝 닿게 매달았어요. 조금씩 풀어지도록 ..
물을 내릴 때 마다 민트향이 날것 같아요 ^^ (얼룩&물때제거,살균이 동시에!!)
만드는 방법도 쉽고 재미도 있어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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