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력직 평판조회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
옛날보다 요즘 평판에 대한 조회 및 연락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직하기도 어렵구만 ....
요즘에 채용시장이 어려운데
회사에서는 신입포지션에 경력직을 채용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도 있고
경력직은 채용할 때 평판조회를 많이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도 채용을 진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 이겠죠?
회사에서 인사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
신입은 취업이 어렵고 경력직은 이직이 어렵고 ..
이직 시 평판조회까지 가는 과정
보통은 채용공고를 올릴 때 채용과정 중에 '평판조회'를 진행한다 라고 같이 올리는 경우가 많고
면접 과정에서 채용을 하려고 하는 면접자를 만나면 최종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전 '평판조회'를 위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요즘에 평판조회를 대신해주는 플랫폼도 있긴 한데 직접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소규모 회사 )
1. 면접자에게 평판조회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구합니다.
(동의를 하지 않으면 평판조회를 할 수 없어요. 다만, 동의하지 않으면 채용과정이 종료 될 수 있습니다.)
2. 면접자에게 평판조회에 필요한 이전 직장의 연락처 or 기타 정보 (이메일 등) 를 받습니다.
직접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방법은 다양..
3. 면접자의 채용과정 중이라는 것을 알리고 평판조회를 진행 합니다.
시간은 회사마다 다르긴 한데 어떤 회사(쫌 큰 회사..) 는 최소 3회 , 직전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팀장급 1, 동료 2
3명정도에게 연락을 해서 30~1시간 정도 통화를 한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아니면 그냥 회사로 연락하는 경우도 있음
평판조회를 통해 알고자 하는 정보
회사에서는 근로자 채용에 있어서 면접자가 제출한 서류(이력서, 자소서, 경력기술서 등)에 사실여부를 확인 할 수 없고
꽤 많은 경우로 거짓된 이력으로 이직을 하는 직원을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기술된 정보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평판조회를 진행합니다.
추가로 서류와 면접현장에서는 알 수 없는 평소의 업무태도와 주변 동료,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등등 함께 일을 해봐야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려고들 합니다.
평판조회는 최종 합격에 영향을 줍니다.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57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정보로는 기업의 60%는 평판조회를 한다 라고 확인되었습니다.
경력직만 한다 (60.6%)
신입직만 한다 (14.1%)
신입.경력 모두한다 (30.3%)
임원급만 한다 (26.3%)
1. 실무에서의 전문역량 (52.5%)
2. 신뢰성 (20.2%)
3. 레퍼런스 체크 (사실여부 43.4%)
4.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 (33.3%)
5. 지원자의 인성 (26.3%)
평판조회가 불편한 이유
한국사람들은 주변의 평판에 예민한 경우가 많아요.
이전 회사에 연락해서 퇴사한 나에 대해 물어본다?
' 000 이라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지원하셨는데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세요.'
'저희가 채용해도 되겠습니까? ...
혹시 나에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or 악의적으로 안 좋게 얘기하면 어떡하지?
이전 다니던 회사에 불만과 문제가 있어서 퇴사를 했는데 ㅋ
두번다시 보기 싫은 팀장에게 내 평판을 물어본다고?
* 근로기준법 제40조 [취업 방해의 금지]
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 사용하거나 통신하여서는 안된다
허위. 악의적인 목적으로 평가를 할 수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준비 (대처) 방법
제 생각이에요.
1. (본인 생각했을 때)
내 평판조회가 무.조.건 안 좋을 것 같다
= 평판조회 하는 회사 지원 x
예 ) 사고 치고 무단퇴사 했거나 사장 or 윗 사람하고 시끄럽게 헤어졌거나
회사를 어디에 신고하고 나가셨거나 ..
2. 내가 일은 쫌 하는데 (동료, 팀) 과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연봉, 계약 등)의 문제로 퇴사했다
= 직전 회사(팀장 or 팀원) 사이에서 문제가 없다면 괜춘 O
개인적인 감정으로 같이 일했던 아랫 직원을 나쁘게 평가하는 상사는 별로 없음
3. 내가 일을 쫌 못하는데 회사 (연봉, 계약 등) 과의 문제가 아니라 동료 (상사, 커뮤니케이션 등)의 문제로 퇴사했다
= 흠...운에 맡겨볼까요? ㅎㅎ
회사에서 전화를 받아서 경영관리 / 대표가 잘 얘기해주기를 기도하는...
" 잘 지내시죠? ㅎㅎ" 진짜 웬만한 빌런 아니면 얘기는 잘해줍니다.
회사에서 윗 직급( 과장,차장,부장 등등) 상사와 웬만한면 친하게 지내세요.
내 이직에 필요한 준비물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회사에서 적을 두어야 한다면 '사장' 한 명만 두세요.
옛날에 같이 일했던 어떤 과장님은 회사와 문제가 있어서
이직을 하는데 더 큰 회사에서 평판조회를 하니깐 같이 일했던 이사님이 추천서 써주셨고
또 다른 직원은 이직을 하는 과정에 같이 일했던
상사들이 이력서, 자소서 돌아가면서 봐주고 팀장들이 평판조회 전화받아서 무조건 데려가셔라라고
엄지 척! 해서 지금 직원 수 200명 넘어가는 패션플랫폼 회사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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