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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향수이야기]딸에게 행복과 아름다움을 선물하다, 잔느랑방(Jeanne Lan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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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랑방 홈페이지

매력적이고 독특한 푸른빛, 이 푸른빛은 자신의 딸에게 전하고 싶은 아름다움과 행복이었습니다. 

향수 브랜드 잔느랑방[Jeanne Lavin]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향수 브랜드에 대한 포스팅으로 제품에 대한 리뷰는 아닙니다. 

*브랜드에 대한 정보는 향 전문 매거진 씨센트 5호와 브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11남매 가정의 장녀인 잔느 랑방은 일찍부터 집안을 돕기 위해 재봉일을 합니다. 그 나이 13세이었다고 하니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모자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한 잔느 랑방은 1855년 스페인의 마담 발렌티(Madame Felix)의 디자인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의상을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혔습니다. 이후, 사랑하는 딸을 위해 시작한 아동 브랜드 사업이 부유층에 인기를 얻자, 가족을 위한 토털 패션 브랜드로 점차 확장시키게 됩니다.  

젊음(youth), 여성스러움(Feminity), 아름다움(Beauty)를 테마로 한 랑방의 디자인하우스는 파리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로맨틱하고 우아한 디자인하우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왼)잔느랑방 /(우)잔르랑방 로고

잔느 랑방에게 딸 마거릿(Marguerite Marie Blanche)은 뮤즈이자 모든 디자인의 영감이었습니다. 랑방하면 떠오르는 것이 엄마와 딸이 손을 맞잡고 있는 로고인데 딸이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사랑이 연상됩니다. 

 

딸의 생일을 기념하며 아르페쥬(ARPEGE)를 탄생시키다 

아르페쥬는 랑방의 딸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만들었습니다. 자연을 뛰어넘는 새로운 꽃을 창조하기 위해 불가리안 로즈, 재스민, 아이리스 외 60개 이상의 플라워에 앰버, 바닐라로 조화를 이루며 탄생한 아르페쥬는 랑방의 대표 향수이면서 현재 extension 라인 에끌라 드 아르페쥬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좌)아르페쥬 / (우)에끌라 드 아르페쥬

1927년 처음 탄생한 오리지널 아르페쥬는 블랙의 동그란 바틀입니다. 현재 동그란 투명 바틀에 푸른빛,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확장라인으로 시실리안 레몬잎, 라일락 꽃이 달콤한 피오니 향과 어우러져 밝고 따듯한 느낌의 향이에요, 국민 향수라고 불릴 만큼 친숙한 향이죠. 둘은 향취가 다르다고 합니다. 

 

(좌)잔느랑방 /(우) 메리미 

이후 2008년 시크함과 섬세한 여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잔느 랑방을 출시했습니다. 달콤한 블랙베리와 라즈베리, 프리지아와 산달 나무, 뚜렷하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느낌의 향이라고 합니다. 바틀 중간 부분을 감싼듯한 디자인은 핑크색 짧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성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2010 핑크색 리본을 단 투명 바틀에 메리미는 사랑에 빠진 모든 여성들을 위한 향기로 톡 쏘는 비터 오렌지, 관능적인 재스민, 달콤한 복숭아의 조화로 로맨틱한 연인을 연상시켰습니다. 

 

랑방 브랜드에는 남성 향수도 있지만 랑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영롱하면서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블루, 핑크 톤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되는 향수를 순차적으로 보면 마치 잔느 랑방이 어리고 순수한 딸에게, 시크해지고 더욱 섬세해진 딸에게, 한 남자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될 딸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 메시지'를 담은 향수 선물은 어떠신가요? 

향수이야기 잔느랑방[Jeanne Lanvin]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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