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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향수이야기]조향사 조말론(Jo Malone) x 패션브랜드 자라와 함께 ZARA Emotions 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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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 조 말론(Jo Malone CBE) x 패션브랜드 자라(ZARA)와 함께 돌아오다.

*본 포스팅은 향수브랜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020 조향사 JO MALONE CBE와와 패션브랜드 ZARA 협업한 향수가 국내에서 런칭됩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이 아직 런칭 전이라 시향 포스팅이 아닌 조향사 조말론과 향수브랜드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해요.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알고 계시겠지만 조향사 조 말론(Jo Malone)은 에스티로더의 향수 브랜드 Jo Malone London 만든 사람입니다. 조 말론의 어머니는 피부 관리사였다고 해요. 어머니를 도와 피부 관리실을 운영하게 되었고 고객관리를 위해 샤워 오일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그 샤워 오일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후 그녀의 향수브랜드 런칭의 계기가 됩니다. 조향에 대해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그녀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샤워오일로 선보였던 첫번째 향은 바로 조말론의 너트맥 진저라는 향이라고 합니다.  

출처: Jo loves 인스타그램

Jo Malone CBE는 향수에는 잘 사용하지 않은 향료들로 향수를 만들었고 당시 영국에서는 크게 주목받게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쇼가 시작되기 전 대기실에 조말론의 향수를 가득 뿌려놓고 준비를 한다고 하였고 비욘세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대기실에서 조말론 캔들을 피우는 걸로 시작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브랜드를 1999 에스티로더에 매각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향수 브랜드 조말론은 세계적으로 그 영역을 더욱 펼치게 됩니다.

 

조 말론 런던의 향수는 가벼운 '코롱' 타입으로 시트러스 / 플로럴 / 라이트 플로럴 / 프루티 / 스파이시 / 우디 계열로 구분됩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블랙베리 베이 라임 바질 만다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외에도 잉글리쉬 페어 프리지아, 넥타린 블로썸 허니, 레드로즈, 피오니 블러쉬 스웨이드, 우드 세이지 솔트 등등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조말론 역시 향료를 향수 이름에 붙여서 소개하는데 사용자에게 향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에는 진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역시 조말론 런던의 향수를 좋아합니다. 니치향에 관심이 많은 제가 애정하는 향은 라임 바질 만다린이에요! 남녀 모두 데일리용으로 가볍게 사용하게 좋습니다. 조향사 Jo Malone CBE 2003 유방암 진단을 받게되고 남은 지분까지 모두 에스티로더에 매각하면서 잠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5 '조 러브스(JO LOVES)'라는 새로운 향수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다시 재개합니다.

*향수 브랜드 조 러브스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준비해 볼게요. 

 

출처: 자라 인스타그램

조 러브스(Jo Loves) 론칭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Jo Malone CBE은 이번에 패션 브랜드 ZARA와 협업하면서 ZARA Emotions Collction by Jo Loves' 향수 컬렉션을 론칭합니다. 한국 론칭은 5월 14일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ZARA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이 향수는 총 8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구성 및 노트는 이렇습니다

① 에보니 우드(Ebony Wood) : 핑크 페퍼, 정향(클로브) 나무, 흑단나무(에보니). 

베티버 팜플 무스(Vetiver Pamplemosse) : 그레이프 푸릇, 만다린, 베티버.

③ 투베로즈 누아르(Tubereuse Noir) :  투베로즈, 일랑일랑, 샌달우드 

④ 아말피 선레이(Amalfi Sunray) :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블라썸 

워터릴리 티 드레스(Waterlily Tea Dress) : 베르가못, 스페어 민트, 머스크  (워터릴리인데.. 릴리 없나?) 

보헤미안 블루벨(Bohemian Bluebells) : 라벤더, 샌달우드, 머스크 

플뢰르 드 파출리 (Fleur De Patchouli) : 피오니, 패츌리, 과히 악우

⑧ 네롤리(Neroli) : 오렌지 플라워, 등화유, 일랑일랑 

 

아직 시향 전이라 네이밍만으로는 향을 상상하기 어렵네요. 검색을 통해서 각각의 향이 어떻게 표현되어있는지 찾아봤어요. 시향 하시기 전과 후를 한번 비교해보세요! 

 

출처: 자라 홈페이지 

기사에 따르면 자라(ZARA) 강남 매장에서 시향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코로나를 뚫고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되네요(멈칫;;)  조말론 런던은 가격대가 높은 향수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자라와 콜라보레이션 한  ZARA EMOTIONS는 자라 브랜드에 맞게 대중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용량도 10ml(+11,000) /40ml(+29,000) /90ml(+49,000)으로 화장품 파우치에 10ml 쏙 담아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조말론 x 자라 콜라보레이션 [2020 ZARA EMOTIONS]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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