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입주부터 계약갱신까지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2

 

LH 임대아파트 입주부터 계약갱신까지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2 

 

사회초년생, 직장인, 학생 등등  독립을 꿈꾸시거나 독립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서 준비를 하셔야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고 저 역시 LH 입주까지 주변에서 정보를 얻는 등 도움을 받았던지라 이전 포스팅에 이어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100% 당첨을 보장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히 놓치실 수도 있을 그 무엇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 이. 팅 

 

 

반응형

 

 

이전 포스팅은  아래 있습니다.   

https://i7i7.tistory.com/75

LH 임대아파트 공고확인,신청,서류준비에서 입주까지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1

 

 

벌써 7년쯤 지났는데,, 아는 친구의 LH 입주를 보고 처음으로 이렇게 독립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때부터 세대분리, 청약 등을 준비하면서   임대주택 공고가 나올 때마다 신청하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서류를 어떻게 준비하고 공고부터~ 신청까지 어떤 걸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지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제 LH 입주 후에  청약이라고는 관심도 없었던 제 동생과  지인을 LH에 입주시켰습니다. 

(어머니, 저를 절대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제 동생은  행복주택 먼저 당첨되어 살다가 바로  LH 임대 (후 분양) 당첨,  지인은  LH 임대(영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네 집 누가해줬니? 와 같은 헛소리를 시전 하면서 용돈을 뜯고 있습니다. 

 

 

 

 

 

 

LH 입주를 위한 바른 자세와 준비 

 

1. 소득계산 

  임대아파트는 소득을 기준으로  당첨의 당락이 결정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나라에서 공급하다 보니 당연한 거겠지요 

  옛날에는 소득기준이 3인이 최소기준이었다면 이제는 1인, 2인으로 최소기준이 변경되었고  기준소득도 변경되었습니다.     

아파트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 1인 (3,018,496원) 

 - 2인 (4,004,301원)

 - 3인 (4,702,739원) 

 - 4인 (5,335,439원) 

 

위 산정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고  1인(90%), 2인(80%) 기준입니다.  

총자산이  3억 61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자동차 3,683만 원 이하 보유로 가족이 차량을 1대 이상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가장 높은 가액의 차를 기준으로 합니다. 

 

7년 전에 LH아파트 신청을 위해 부모님과 세대분리를 했고  저와 제 동생이 서류에 같이 있었어요.  그리고 공고가 날 때마다 신청을 했는데 다 떨어졌어요.  '소득기준' 때문이었죠   저와 동생 모두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당시 3인이하 기준소득이 370만 원쯤 이였어요.  그런데 저와 동생 모두 각 2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었어요.  합계가 400이 넘으니.. 계속 떨어졌죠 

 

동생을 다시 부모님 집으로 옮겨놓고 저만 분리해서 먼저 독립을 했어요.  부모님 집 근처에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고  얼마 있다가  잠시의 휴식과 이직을 위해서 퇴사를 했어요   200만 원 정도의 소득이  > 0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임대아파트 신규입주신청이 시작되었고 저는 단독세대에 소득 0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소득은 당해연도 기준이 아니라 전년도 기준이긴 한데,, 도찐개찐;;;이라서 ) 

 

그러고 나서 당첨되었고 입주까지는 약 1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물론 바로 이직했지요 

당첨을 위해 퇴사를 하란 소리는 아니지만 퇴사를 예정하고 계시거나 계획하고 계시면 그전에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회사를 잘 다니고 있었고 부모님과 같은 세대로 세대분리가 되어있지 않았던 제 동생은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중소기업근로자 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했고  지인은 세대분리와 소득이 적은 시기에 신청해서 당첨되었습니다.  

 

 

 

 

입주해서 (2년 계약갱신 기준) 살다 보면 2년마다 계약갱신을 위해 자산, 소득을 재 확인하는데 입주 후  1번째 갱신은 1회 유예를 해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재계약 시 기준(소득/자산/자동차) 등이 LH의 기준을 넘어서 충족되지 못하게 되어도 1번은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을 해줍니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하게 된 경우면 1회의 유예 없이 바로 퇴거 조치됩니다.    위 과정으로 살게 된다면 입주 후 최소 4년을 살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 후에도 소득확인을 하기는 하는데 올해처럼 소득의 기준은 계속 올라갈 것 같아서 잘 만 활용하면 몇 년 더 살 수 있을 거예요  

 

그동안 돈을 모아서 분양 아파트로 이사 가야죠!! 

 

 

임대아파트 입주 장점 

 

1.   적은 보증금, 임대료와 관리비 

 임대료와 관리비는 1인 단독세대 (40m) 이하로 얘기해 보자면 월세는 대략 10만 원대 , 관리비는 약 5만 원~10만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해도 최대 30만 원 정도이고  보증금도 다르긴 하지만 대략 1800 만원 ~ 2700만 원 사이쯤 될 거예요.   요즘에 일반 월세가 60~70만 원이고 오피스텔 경우에는 관리비도 16~20만 원이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증액을 통해서 월세는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생, 사회초년생과 직장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을 거예요 

 

2. 주거환경 & 안전 

이건 케바케 이긴 한데,   윗집, 옆집만 잘 만나면 최고로 좋은 거주환경이 조성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신축이었고 제가 첫 입주자 여서 모든 게 새것이었고 아파트 단지도 너무 최적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빌라단지에 사는 것보다 큰 단지의 아파트가 안전에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임대아파트 입주 단점 

 

1.  방음 X, 소음 및 하자 

임대아파트 제일 큰 문제는 방음이 안된다는 거..  위에도 언급했지만 윗집, 옆집을 잘못 만나면 옆집 아저씨 샤워하는 소리도 방에서 서라운드로 감상할 정도예요.  그냥 같이 살고 있구나 할 정도 ;;;   저희 옆집은 다행히도 지방에서 일하고 계셔서 집에 잘 안 들어오시고 윗집도 매우 조용한 이웃을 만나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아파트보다 튼튼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1년에 여러 번 하자보수를 무상으로 해주시긴 하는데  그만큼 하자가 많다는 거겠죠.   벽지도 잘 떨어지고, 타일로 잘 깨지고 등등   

 

 

2.  안주하는 마음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는 큰 메리트가 있지만 너무 편해져서 계속 LH 입주기준 소득 이하로 살게 됩니다. 

임대아파트는 적은 소득의 시기에  딱 이용하고 돈 모아서 이사를 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포스팅도 보고 가기 

 

 

https://i7i7.tistory.com/75

LH 임대아파트 공고확인,신청,서류준비에서 입주까지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1

 

 

https://i7i7.tistory.com/160

LH 임대아파트 전환보증금 증액/감액 신청 방법, 예상월세 계산하기

 

 

https://i7i7.tistory.com/92

2024년 최저임금 확정!!! (인상률 +2.5%) 시급,월급,연봉 미리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