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 오일파스텔 72색으로 그려 본 초보 오일파스텔 드로잉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유튜브에서 그 동안 눈팅만 하던 오일파스텔을 드디어 구매했어요.
요즘같이 집 밖이 위험한 시기에 너무 즐거운 취미생활을 갖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제가 구매한 오일파스텔 제품은 [문교 소프트 오일파스텔 72색 전문가용]입니다.
문교 오일파스텔은 12색, 24색, 36색, 48색, 72색이 있는데요
보통 48색이나 72색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주아주 초보라서 사실 많은 색상이 필요 없을 것 같았는데 제가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그림을 배우고 있는터라 72색으로 구매했어요. 유튜브 영상에서 주로 72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그려보려면 같은 구성으로 가지고 있어야 아무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일 파스텔 이외에도 찰필, 종이테이프, 흰색or크레프트(종이), 흰색 펜 등등 몇 가지 재료가 더 필요하더라구요.
일단은 집에 있는 재료로 연습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색이 정말 많죠? 아빠한테 비싼 크레파스 샀다고 한소리 들었답니다;;; (크레파스..아닌데;;)
문교 오일파스텔은 50여개국에 전문가용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해요.
최고급 안료를 사용해서 촉감이 좋고 내광성이 좋습니다.
꾸덕꾸덕한 느낌으로 혼색(그라데이션)도 아주 잘 됩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아무 색이나 혼색해도 멋지게 표현되는 게 초보인 제게는 아주 큰 장점이랄까요? ㅎㅎ
집에 크레프트지가 있어서 여기에는 목화를 그려봤어요.
가까이서 보면 엉성한데 멀리서 보니 그럴듯하네요 ㅎㅎ 집 밖에도 못 나가는데 주말에 이렇게라도 시간을 보내니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일파스텔 없었으면 답답해서 힘들었을 거예요!!
오일파스텔이 좋은 점은
세밀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그럴듯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손 끝으로 문지르면 색이 섞이면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됩니다. 색 위에 색을 추가로 얹을 수 있어서 차곡차곡 색을 쌓으면 더 완성도 높은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오일파스텔이 불편한 점은
아직 색감을 고르는 실력이 부족해서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 컬러는 정해주지 않으면 색이 너무 많아서 못 고릅니다.
섬세한 표현을 위해 손가락을 이용해서 문지르는데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ㅋㅋ 찰필을 사용하거나 티슈를 쓰기도 하는데... 이게 또 문지르는 재미가 있어서 저는 계속 손가락으로 그라데이션하고 있어요.
오일파스텔 자체가 무른 제형이라서 손에 힘들 주면 부러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끝부분이 뭉뚝해서 가는 선을 그리는데 아직은 힘이 들어요.. 뭐, 이 정도?
하지만 색감이 너무 예뻐서 불편함 조차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그냥 마냥 좋아요!)
쉬울 줄 알았던 꽃도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매일 열심히 연습해보렵니다.
당분간은 계속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새로운 취미로 '오일파스텔 드로잉' 어떠신가요?
분명히 즐거운 시간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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